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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 Life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실천(1) - "습관은 목표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

클리어는 사람들이 습관을 바꾸기 어려운 점이 내 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변화할 수 없는 나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런 그의 주장을 접하며 처음에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니!~ 습관 형성이 시스템이라니? 이게 뭔 말인가?’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책을 더 읽어 나가며 그가 말하는 시스템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좀 더 부연하여 설명하면 ‘습관 실천이 어렵지 않도록 고안되고 설계된, 지속적인 습관 촉발 체계’이다. 클리어는 습관을 목표가 아닌 시스템 차원에서 접근하라고 한다. 즉, 뭔가를 이루고 달성하려고 수립한 목표는 그 목표를 달성하고 난 이후는 더 이상 동기를 자극하지 않을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 과거의 나쁜 습관으로 회귀돼 버리지 않는, 계속 꾸준히 발전하며 가동하는 습관을 시스템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습관은 ‘성취'나 ‘결과'가 아니라 ‘개선'이자 ‘과정'이라고 말한다.

 

클리어는 하나하나의 습관을 시스템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그는 원소(atomic)이라고 표현한다)로 바라보고 그 요소(원자)들의 조금씩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1%를 무시하지 말고… 그 1%씩 100번 개선되면 100%가 개선되는 맘으로...

 

# Ref: 아주 작은 습관의 힘(클리어,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