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형성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실천(4) - "습관 형성 개인 경험" 매년 연초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 전년도를 반성하며 새해에는 몸과 맘을 일신하여 좀 더 열심히 의미있게 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어떤 이는 체중을 줄이겠다고 계획하고, 또 어떤 이는 몇년째 실패만 하고 있는 담배를 끊겠고 하거나,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실제는 어떤가? 보름, 한달이 채 지나기 전에 그런 마음의 각오는 어느덧 사그라져 버리는 경험을 해마다 반복적으로 하지 않는가? ‘올해에는, 이번에는…’ 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로 바뀌기 십상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정말 올해는 달라지리라!’ 하며 맘의 각오를 곧추 세웠다. 올해는 꼭 책을 저술해서 출간해야겠다. 블로그에 글도 자주 올리고, 유튜브를 이용해서 강의를 하겠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실천(3) -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 클리어는 행동주의 심리학의 원리를 토대로, 습관이 네 단계로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신호 - 열망- 반응 - 보상이다. ‘신호(cue)’ 보상이 예상되는 정보를 포함한 뇌가 행동을 시작하게 하는 자극이다. ‘열망(craving)’은 습관을 형성하게 만드는 동기다. ‘반응(response)’는 수행하는 ‘실제 습관'으로서, 정신적이든 육체적인 노력을 수반한다. 이 반응은 ‘보상(reward)’를 가져온다. 클리어는 보상에 따르는 두 가지 결과는 ‘만족'과 ‘배움'이라고 말한다. 즉, 보상은 열망을 충족시키며, 사람들은 보상을 통해 기억에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행위가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습관 형성의 네 단계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습관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클리어의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실천(2) - "습관과 정체성" 클리어는 습관을 바뀌기가 어려운 이유로서 변화시키고자 하는 대상과 그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행동의 변화는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하며, 결론적으로 습관을 지속하려고 하면 ‘정체성’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신선하고 놀랍게 느껴졌던 저자의 주장이다. 클리어가 설명한 행동 변화를 위한 세 개의 층은 결과 변화, 과정 변화, 정체성 변화다. 이 중에서 가장 바깥이 있는 것은 ‘결과 변화'다. 이는 행동 변화를 통해 달성하려고 하는 결과를 의미한다. 그 표현되는 형태는 ‘~까지 ~을 한다(이루어 낸다)’와 같다. 예를 들어, ‘앞으로 3개월 동안 몸무게 5킬로그램을 감량한다’, ‘매주 한 편의 블로그를 게재한다'와 같은 것이다. 두 번째 행동 변화의 층은 .. 도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클리어, 2018) 책을 읽어 깨달음이 생기는 경우는 잦다. 그러나, 그런 깨달음이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다. 책의 내용 뿐만 아니라 그 책을 읽고 있는 독자인 나의 행동 변화에 대한 동기가 맞물려야 하기 때문이다. 클리어가 지은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긍정적인 습관을 쌓으려고 Habitify라는 어플까지 구입하여 활용하기 시작한 요즘의 나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실천력을 높여 주었다. 책의 내용은 마치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 후편을 보는 듯 했다. 두히그의 책이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면 클리어의 책은 좋은 습관을 어떻게 정착하고 나쁜 습관을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 준다. 두히그와 마찬가지로 클리어도 행동주의 심리학에 철처히 기반을 두어 습관 형성에 대해서..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