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7)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로젝트 리딩 전문가 성공적인 PM은 어떤 사람인가? 한 마디로, 이들은 프로젝트 리딩 전문가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프로젝트 성공을 이끄는 전문가’다. 범위, 일정, 비용 등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목표 지표가 아무리 만만치 않아도 PM 전문가들은 과업 성공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의 사고와 행동은 빙산에 비유된다. 바다 위에 장엄하게 솟구쳐 있는 빙산의 크기가 5미터라면, 수면 아래에 잠겨있는 크기는 30–50미터에 달한다. 현실에서 표면화되어 나타나는 전문가의 사고 방식과 행동은 마치 빙산의 일각과 같다. 이들은 눈 앞의 주어진 일들을 간단히 처리해 나가는 듯이 보인다. 그런데, 전문가가 처리하는 이 일들이 실제로 이처럼 단순할까? 아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만약, 초보자라면 그 일에 직면해서는 무엇부터 어.. 프로젝트 리더십 모델, PLCM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프로젝트 수행이 매우 중요하고, PM의 과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나 프로젝트 매니저의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나 체계적인 고민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통상 프로젝트 매니저에게도 당연히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는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의사결정이나 협상,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몇몇 인간관계 기술을 적용하는 차원에서 협의적이거나 직관적으로 이야기될 뿐이다. 필자는 프로젝트 리더의 역량을 조망할 수 있는 프로젝트 리더십 모델(염준규, 2013)을 최초로 제시한 바 있는데, 이 모델은 1) 행위의 대상, 2) 행위의 지속성 이라는 2개 차원으로 프로젝트 리더십의 주요 영량 요소들을 구분한다. 즉, 이 모델은 2개 차원으로 구분된 4개 분면, 8개의 역량 요소로 프로젝트 리더.. 프로젝트 리더십이란? (2) 프로젝트 과업의 특징과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갖는다 이는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모든 목표가 갖춰야하는 요건 중의 하나다. 그런데 프로젝트에서의 목표는 단지 달성해야 하는 타겟만이 아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과업을 수행과 팀 존립의 이유다. 기업에서의 프로젝트의 목표는 단지 프로젝트만의 고유한 범위 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를 늘리든, 제조 공정을 합리화하여 비용을 절감하든, 고객서비스 센터의 대응력을 키우는 것처럼 프로젝트의 범위를 뛰어 넘는 상위의 목적이 있다. 이는 지금 수행 하고 있는(또는 앞으로 해야 하는) 프로젝트 과업이 갖는 의미(meaning)다. 2) 한시적이다 프로젝트 팀은 한정된 기간 동안 운영되고 애초의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해산되.. 프로젝트 리더십이란? (1) 프로젝트 리더십. 아직은 다소 생소한 용어임이 분명하다. 내가 이 용어를 말할 때 사람들은 다소 생경해하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설명하려는 의도로 ‘PM 리더십’ 이라고 부언하면 그제야 ‘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설명을 위해서 표현한 PM 리더십은 참 억지스런 말이긴 하다. 영어로 풀어서 말하면 ’프로젝트 매니저 리더십’이니 말이다.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말이 보편화돼 있다 보니 마치 중국집의 짬뽕과 짜장면을 섞어서 파는 ’짬짜면’과 같은 명칭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프로젝트 리더십은 무엇인가? 이전 글에서 스토그딜이 언급한 리더십 정의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필자는 바로 그 정의를 프로젝트 리더십 정의에도 그래로 차용하고 싶다. 즉, 다음과 같이 등식으로.. 리더십이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리더십 정의다. 여러 리더십에 관한 정의가 있지만, 스토그딜이 1950년도에 내린 정의보다 더 멋지게 리더의 역할과 책임에 관해 설명하고 있는게 또 있을까 싶다. 나는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할 때면 이 정의를 교육 참가자들에게 암기하도록 독려한다. 그런데, 이 문장을 외우는 게 결코 어렵지 않다. 구문 단위로 나누어서 그 의미를 곱씹듯이 읽어 보면 누구나 쉽게 외운다. 리더십이란, 먼저 ’조직화된 집단’이 상정돼야 한다. 집단은 최소한 2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야 성립된다. 스토그딜의 정의를 보면 이 집단의 성격은 ‘과업 집단’임을 알 수 있다. 단순한 친목 모임이나 태어나면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귀속되는 학연, 지연, 혈연 등의 집단이 아니다. 그 이유는 ’목표를 설정하고’라는.. 리더와 리더십에 관한 오해와 진실(2) 최근에 ’프로젝트 리더십’에 관한 도서를 출간한 후 사람들을 만나며 이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많은 분들이 PM에 대한 리더십이 참 중요하며 앞으로 점점 더 그럴 것이라고 공감해 준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지난 4, 5년 동안 책 저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기쁘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리더십에 대한 편향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리더십은 소프트스킬이다.” 소프트하다는 것은 무언가 ’하드(Hard)’한 것을 대비한 표현일텐데, 사람들은 ’소프트’라는 단어를 통해서 과연 무엇을 머릿속에 떠올릴까? 부드러운 양털, 젖살이 오른 아기의 야들야들한 살결, 적당히 바람이 들어.. 리더와 리더십에 대한 오해와 진실(1) “리더는 누구인가?” “리더십은 무엇인가?” 꽤 오랫동안 내 관심 주제이자 화두다.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하다 보면, 특히 나름 이런 저런 리더십을 책을 읽었다고 자처하는 사람이 쉽게 단정짓는 말이 있다. “리더는 관리자와 다르다.” 또, 사람들은 관리자에 대비해서 리더 역할을 강조하곤 한다. 관리자는 관리를 하지만 리더는 혁신을 한다. 관리자는 모방을 하지만 리더는 창조한다. 관리자는 짧은 시각을 가지지만 리더는 긴 전망(안목)을 갖는다. 관리자 통제에 의존하지만 리더는 신뢰를 고취시킨다. 단정적으로, 영어 문장으로 좀 더 함축하여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관리자: Do the things right. 리더: Do the right things. 이런 표현들을 보면 마치 리더에 비해 관리자는 열등한 .. 이전 1 2 3 4 다음